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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이용횟수가 많아짐에 따라 자꾸 쌓여만 가는 아이스팩은 골치덩어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막 버리면 안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아이스팩을 올바르게 버리는 것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 아이스팩의 올바르게 버리는법과 아이스팩 보관방법, 그리고 여러가지 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스팩버리는법

 

목차

  1. 아이스팩 버리는법
  2. 활용방법, 보관방법

 

아이스팩 버리는법

아이스팩의 주요 성분은 "고흡수폴리머수지"입니다. 이 성분은 물은 1천여배나 흡수하고 열배출을 더디기 때문에 얼려놓으면 냉기가 오랫동안 유지되는 성질이 있고 가격또한 저렴하여 신선식품 배송등에 굉장히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성분은 물을 엄청나게 잘 흡수하기 때문에 기저귀나 생리대 등에도 폭 넓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 아이스팩을 별 생각 없이 쓰레기 부피를 줄이고자 아이스팩 속에 있는 성분 즉 보냉재(고흡수폴리머)를 하수구에 그냥 버리곤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방법입니다. 

 

이 보냉재를 변기나 하수구, 씽크대에 버리게 될 경우, 경우에 따라서긴 하지만 보냉재의 부피가 커져서 하수관을 막아버릴 위험도 있구요. 

 

물 속에 버려져서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천연 보냉제로 물에 녹는 전분가루를 이용한 아이스팩도 사용이 되고 있긴 하지만 압도적으로 고흡수폴리머를 이용한 보냉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이스팩 채로 일반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버리시면 됩니다. 부피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으신 분들은 보냉제를 꺼내어 햇빛등에 말려 가루형태로 만든다음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리셔도 되지만 귀찮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활용방법, 보관방법

아이스팩의 활용방법은 신선식품의 신선도만 유지시켜주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냉장고의 전기세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냉장칸은 60%만 채우고 냉동칸은 거의 꽉 채우는게 전력손실이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들이 패트병에 물을 담아 냉동칸에 넣어 되도록 냉동칸을 꽉 채우려고 했던 것이 그 이유입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집에 쌓이게 되는 아이스팩을 냉동고에 보관하면 전기세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냉동고의 여유공간이 있다면 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한 아이스팩은 아래처럼 활용해보시는것도 좋은데요. 

 

첫번째는 열감이 있는 부위에 아이스팩을 접촉시켜서 낮춰주는 것입니다. 보통 붓기에 아이스팩을 천으로 감싸서 가져다대는것만으로도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방향제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이스팩의 보냉제를 꺼내어 그 위에 약간의 물과 향수, 혹은 에센셜 오일을 떨어트리면 길게는 한달 정도 유지되는 방향제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세번째, 꽃다발이나 수경식물을 담아둘때 좋습니다. 

화분위에 이 보냉제를 펼쳐서 물을 뿌려두면 화분의 흙이 오랫동안 마르지 않게 됩니다. 또한 꽃다발이나 관상용 식물들을 보냉제로 채워진 화병에 보관하면 오래도록 시들지 않고 생생하게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네번째, 온열팩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위에서 보냉제는 열 배출이 오래걸린다고 언급해드렸는데 이 성질을 이용하여 보냉제를 튼튼한 지퍼백에 담고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리면 따끈한 간편온열팩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온열팩을 근육이 뭉치거나 뻐근한데 올려두면 효과가 좋습니다. 

 

 

 

지금까지 아이스팩 버리는 법과 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당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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